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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떠나는 제주 자유여행: 힐링 가득 3박 4일 완벽 코스

by 로그온여행 2025. 7. 16.

직장을 그만두고 오랜만에 만끽하는 혼자만의 자유, 어디로 떠날까 고민하다 선택한 곳은 바로 제주도였습니다. 운전한 지 오래되어 걱정했지만, 시내 연수부터 받고 전기차 렌트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며 홀로 떠나는 제주 여행의 꿈을 이뤘습니다. 힐링 가득 제주 3박 4일 여행기를 소개합니다.

 

홀로떠나는제주자유여행_3박4일코스
홀로떠나는제주자유여행_3박4일코스

 

 

첫째 날: 제주 숙소 입성 & 딱새우 김밥

설레는 마음으로 김포공항에서 비행기에 몸을 싣고 드디어 제주에 도착했습니다. 첫 숙소는 탑동에 위치한 제주리젠트마린 호텔이었습니다. 탑동 광장과 아름다운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객실 뷰와 깔끔한 실내가 인상 깊었죠. 혼자 편안하게 묵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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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떠나는제주자유여행_제주리젠트마린호텔

 

저녁 식사는 호텔 근처 맛집인 제주시새우리에서 해결했습니다. 미리 예약하고 포장해 온 딱새우 김밥딱새우 꼬막무침은 혼자 먹기에도 넉넉한 양과 훌륭한 맛으로 첫날 저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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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송악산 둘레길 & 서귀포 올레시장

아침 일찍 호텔 조식을 마치고 렌터카 업체로 향했습니다. 제가 선택한 애마는 바로 전기차 SOUL! 예쁜 디자인에 저렴한 렌트비까지, 모든 것이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운전 연수 후 처음으로 혼자 운전하는 떨리는 마음으로 향한 곳은 송악산 둘레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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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떠나는제주자유여행_송악산둘레길

 

날씨가 너무 좋아 바다를 끼고 걷는 내내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완만하고 편안한 둘레길을 천천히 걷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죠. 송악산의 비경을 만끽하며 셀카봉으로 연신 사진을 찍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점심을 거르고 향한 곳은 서귀포 올레시장이었습니다. 올레시장 근처 마농치킨이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조심스럽게 차를 몰았습니다. 초행길이라 가는 길이 조금 험난했지만, 내비게이션 덕분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고, 어느새 운전 실력도 조금 늘어난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홀로떠나는제주자유여행_올레시장마농치킨홀로떠나는제주자유여행_올레시장마농치킨
홀로떠나는제주자유여행_올레시장마농치킨

 

따뜻하고 마늘 향 가득한 마농치킨을 사고 올레시장도 둘러본 후 서둘러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아직 밤길 운전은 자신이 없었기에 해 지기 전에 도착하는 것이 목표였죠. 무사히 호텔에 도착하여 주차 요원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주차를 마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따뜻한 마농치킨과 함께 하루를 마무리하며 남은 치킨은 다음 날 아침 식사로 남겨두었습니다.

 


셋째 날: 산굼부리 & 제주 감성 카페 & 동문시장

어제 첫 운전의 긴장 때문인지 아침 늦게 일어났습니다. 간편하게 남은 치킨과 편의점 음식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향한 곳은 산굼부리였습니다. 광활하게 넓은 주차장은 초보 운전자에게 최고의 장소였습니다. 눈치 보지 않고 여유롭게 주차할 수 있었죠.

홀로떠나는제주자유여행_산굼부리주차장
홀로떠나는제주자유여행_산굼부리주차장

 

산굼부리로 향하는 길은 억새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드넓은 들판과 탁 트인 시야는 막혔던 마음까지 뻥 뚫어주는 듯했습니다. 한여름에는 억새가 없으니 가을에 방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산굼부리 정상까지는 길이 완만하여 쉽게 오를 수 있었고,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거대한 분화구는 압도적인 풍경을 선사했습니다. 분화구를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남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홀로떠나는제주자유여행_산굼부리정상
홀로떠나는제주자유여행_산굼부리정상
홀로떠나는제주자유여행_산굼부리분화구
홀로떠나는제주자유여행_산굼부리분화구

 

점심을 먹기 위해 맛집으로 차를 돌렸지만, 아쉽게도 휴무일이었습니다. 배고픔을 안고 차를 돌리던 중 우연히 발견한 예쁜 카페에 멈춰 섰습니다. 제주의 전통 가정집을 개조한 듯한 카페는 아름다운 뷰를 자랑했습니다. 마당의 파라솔과 저 멀리 펼쳐진 바다가 눈앞에 그림처럼 펼쳐졌고, 맛있는 제주 당근 케이크와 커피는 아쉬웠던 점심을 완벽하게 채워주었습니다.

홀로떠나는제주자유여행_당근케이크카페
홀로떠나는제주자유여행_당근케이크카페내부전경

 

홀로떠나는제주자유여행_당근케이크카페
홀로떠나는제주자유여행_당근케이크카페

 

카페에서 나와 가까운 방파제로 내려가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바닷물에 손도 담가 보고 사진도 여러 장 남겼습니다. 이 순간이야말로 진정한 힐링이었습니다.

홀로떠나는제주자유여행_당근케이크카페근처방파제
홀로떠나는제주자유여행_당근케이크카페근처방파제

 

해지기 전에 숙소로 돌아와 셋째 날 저녁은 호텔 근처 동문시장에서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호텔에서 흑돼지 거리를 지나 동문시장까지는 걸어서 10분 정도 걸렸습니다. 제주에서 가장 큰 시장답게 사람들로 북적이는 동문시장에서 저는 서울떡볶이라는 특이한 이름의 떡볶이 맛집을 찾아갔습니다. 큼지막한 가래떡과 각종 튀김, 김밥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았고, 푸짐한 1인분 포장으로 숙소에서 편안하게 저녁을 즐겼습니다. 내일은 빌린 차를 반납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홀로떠나는제주자유여행_동문시장서울떡볶이
홀로떠나는제주자유여행_동문시장서울떡볶이

 

 


넷째 날: 제주에서의 마지막날

아쉬움을 뒤로한 채 여행의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무사히 운전하며 제주 곳곳을 둘러볼 수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렌터카를 반납하고 제주공항에서 비행기에 몸을 싣고 김포공항에 도착하며 첫 혼자 여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운전 연수 후 제주에서 직접 차를 운전하며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제주만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특히 해안가 풍차 도로를 운전할 때는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드넓은 평야가 펼쳐진 산굼부리, 바다를 따라 걷는 송악산 둘레길, 우연히 만난 카페에서의 달콤한 당근 케이크와 커피, 올레시장의 마늘 향 가득한 치킨 등 모든 순간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처음으로 혼자 떠난 제주 여행은 생각보다 훨씬 괜찮았고, 지친 몸과 마음을 충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도 혼자 여행을 떠나고 싶을 때 다시 제주를 찾게 될 것 같습니다.

 

 

제주 배편 예약 출발항, 차량 운임 확인 방법

 

제주 배편 예약 출발항, 차량 운임 확인 방법

제주도로 가는 배편, 어디서 탈 수 있을까요? 캠핑, 낚시 등 짐이 많거나 가족 여행객이라면 배편을 이용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고, 편리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 제주행 배편 출발항 정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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