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등반, 누구에게나 로망이지만, 막상 시작하려니 막막하신가요? 한라산은 다양한 등반 코스가 있어서 초보자부터 숙련된 등산객까지 원하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초보 등산객을 위한 쉬운 등반 코스부터 백록담까지 갈 수 있는 코스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한라산 등반 쉬운코스
초보 등산객은 체력소모가 덜하고 한라산 등반 시간이 짧은 쉬운 코스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라산 등반하기 쉬운 코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영실 코스:
영실 등반 코스는 한라산 서쪽에 위치한 탐방로이며, 비교적 짧고 완만하여 초보자도 부담 없이 등반하기 쉬운 코스입니다.
▣코스 정보:
- 총길이: 5.8km [영실관리사무소 -> 영실휴게소 -> 윗세오름대피소(3.7km) ->남벽분기점(5.8km)]
- 소요 시간: [영실관리사무소 출발할 경우] - 편도 약 3시간 15분, [영실휴게소 출발할 경우] - 편도 약 2시간 30분
- 난이도: 영실분화구 능선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비교적 평탄
▣입산통제시간:
- 동절기(10,11,12,1,2,3월) 05:00 탐방 가능
- 영실탐방로 입구 - 12:00부터 입산제한
- 윗세오름안내소(남벽통제) - 13:00부터 입산제한
- 돈내코탐방제한/윗세오름안내소 - 15:00 하산
▣특이사항:
- 영실관리사무소-영실휴게소 구간은 차량 통행 가능 (12인승 이하)
- 윗세오름에서 돈내코, 어리목 탐방로로 하산 가능
▣주요 특징:
- 영실기암, 선작지왓 등에서 소나무 숲, 아고산 식물, 한라산 자생 식물을 관찰할 수 있으며, 한라산 노루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 영실계곡과 윗세오름에서 용출되는 노루샘에서 식수를 구할 수 있으나 건기 시에 마르는 경우가 있다.
▣주의 사항:
- 병풍바위 정상에서 탐방로 이탈 시 낙석, 실족 위험이 있습니다.
- 선작지왓, 남벽순환로 일대는 날씨 변화 심하여 낙뢰, 안개, 저체온증 주의해야 합니다.
2. 어승생악 코스:
어승생악코스는 한라산 서쪽 사면의 어승생악 정상을 오르는 코스입니다. 정상까지 약 30분 정도 소요되는 짧고 완만한 쉬운 등반 코스입니다.
▣코스 정보:
- 총길이: 총 1.3㎞ [어리목탐방안내소 → 어승생악정상(1.3㎞)]
- 소요 시간: 어리목탐방안내소 출발: 편도 약 30분
- 난이도: 총 1.3km로 가장 짧고 완만하여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음
▣입산통제시간:
- 동절기(10,11,12,1,2,3월) - 05:00 탐방 가능
- 탐방로 입구 - 17:00부터 입산제한
▣주요 특징:
- 날씨가 맑은 날에는 추자도, 비양도, 성산일출봉 등 주변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 어승생악정상에는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토치카가 남아있으며, 참호를 통해 연결된 지하 요새가 있었으나 현재는 함몰되어 막혀있습니다.
3. 어리목 코스:
어리목 코스는 한라산에서 가장 인기 있는 쉬운 등반 코스 중 하나입니다. 다음은 어리목 탐방로에 대한 요약 정보입니다.
▣코스 정보:
- 총길이: 6.8km [어리목→윗세오름(4.7㎞)→남벽분기점(6.8㎞)]
- 소요 시간: 편도 약 3시간
- 시작점: 어리목 탐방로 입구 (해발 970m)
- 경유지: 어리목계곡, 사제비동산(해발 1,423m), 만세동산(해발 1,606m), 윗세오름 대피소(해발 1,700m), 남벽순환로
- 종점: 남벽분기점 (해발 1,600m)
- 하산 코스: 돈내코 또는 영실 탐방로
- 난이도: 어리목 코스는 전체적으로 중간 정도의 난이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초반 구간의 경사가 다소 가파르지만 후반 구간은 완만한 평지 구간으로, 비교적 편안하게 등반할 수 있습니다.
▣입산통제시간:
- 동절기(10,11,12,1,2,3월) - 05:00 탐방 가능
- 어리목탐방로 입구 - 12:00부터 입산제한
- 윗세오름안내소(남벽통제) - 13:00부터 입산제한
- 돈내코탐방제한/윗세오름안내소 - 15:00 하산
▣주요 특징:
- 사제비동산 구간은 경사가 가파르지만, 만세동산부터는 남벽분기점까지 완만한 평지입니다.
- 백록담 남쪽 화구벽과 한라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사제비샘에서 식수를 구할 수 있지만, 건기에는 마를 수 있습니다.
- 노루가 자주 출몰하는 지역입니다.
- 남벽순환로에서는 한라산 남벽과 방애오름을 볼 수 있습니다.
▣주의 사항:
- 윗세오름과 남벽순환로 일대는 날씨 변화가 심하므로, 탐방 전 날씨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 안개, 낙뢰, 환상보행 등의 위험 요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어리목탐방로 전구간은 매점이 없으므로 산행에 필요한 물품은 미리 준비. 단, 물과 음료수는 탐방로 입구 자판기 이용 구입 가능합니다.
백록담 등반 코스 예약방법
한라산 백록담 까지 갈 수 있는 등반 코스는 성판악과 관음사 코스입니다. 2020년 2월 1일부터 성판악, 관음사 코스를 탐방하기 위해서는 한라산 탐방로 예약시스템에서 사전예약을 해야 탐방이 가능합니다. 백록담 등반 코스는 많은 탐방객이 몰리는 만큼 탐방객 수를 제한하여 자연 훼손과 안전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예약제를 시행합니다.
이 외에 어리목, 영실, 돈내코 등의 탐방로는 사전 예약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1. 성판악 코스:
성판악 코스는 한라산 동쪽 사면을 따라 백록담 정상에 오를 수 있는 한라산 탐방로 중 가장 긴 코스입니다. 성판악 코스는 완만한 경사로 초보자도 도전할 수 있습니다.
▣코스 정보:
- 총길이: 총 9.6㎞ [성판악→진달래밭(7.3㎞)→동능정상(9.6㎞)]
- 소요 시간: 편도 약 4시간 30분 (왕복 9시간)
- 시작점: 성판악 탐방안내소 (해발 750m)
- 경유지: 속밭, 사라오름 입구, 진달래밭 대피소
- 종점: 한라산 백록담 정상
- 하산 코스: 성판악 코스 (왔던 길을 되돌아가는 코스), 관음사 코스
▣입산통제시간:
- 입산통제시간 - 동절기(10,11,12,1,2,3월) 05:00 탐방 가능
- 성판악탐방로 입구 - 11:30부터 탐방제한
- 진달래밭안내소 - 11:30분부터 탐방제한
- 백록담(정상) - 13:30분 하산
▣주요 특징:
- 사라오름 전망대에서 산정호수와 한라산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백록담 정상을 제외하고는 숲이 울창하여 삼림욕을 즐기며 탐방하기 좋습니다.
- 구상나무 숲, 한라장구채, 큰 오색딱따구리, 오소리, 노루 등 다양한 한라산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주의 사항:
- 왕복 19.2km(총 9시간)를 걸어야 하기 때문에 하산 시 다리 골절이나 탈진 등의 안전사고를 대비해 그룹 탐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 겨울철에는 일몰 시간을 확인하고 어두워지기 전에 빨리 하산해야 합니다.
▣예약 방법:
- 한라산탐방 예약시스템 (https://visithalla.jeju.go.kr/)
2. 관음사 코스:
관음사 코스는 한라산 북쪽 사면을 따라 정상 백록담까지 이어지는 코스입니다. 성판악 코스보다 짧지만, 경사가 가파른 구간이 많아 체력 소모가 큽니다.
▣코스 정보:
- 총길이: 총 8.7km [관음사지구야영장→삼각봉대피소(6㎞)→동능정상(8.7㎞)]
- 소요 시간: 편도 약 5시간
- 시작점: 관음사지구 야영장
- 경유지: 구린굴, 탐라계곡, 개미등, 삼각봉 대피소, 용진각 계곡
- 종점: 한라산 백록담 정상
- 하산 코스: 성판악 코스 (왔던 길을 되돌아가는 코스), 관음사 코스
▣입산통제시간:
- 입산통제시간 : 동절기(10,11,12,1,2,3월) 05:00 탐방 가능
- 관음사 탐방로 입구 - 11:30부터 탐방제한
- 삼각봉대피소 - 11:30분부터 탐방제한
- 백록담(정상) - 13:30분 하산
▣주요 특징:
- 깊은 계곡과 웅장한 산세, 해발 고도 차이가 커서 한라산의 진면목을 볼 수 있음.
- 구린굴, 탐라계곡, 개미등, 삼각봉, 용진각계곡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음.
- 삼각봉은 화산폭발로 빚어진 기묘한 바위와 웅장한 풍경, 고사목 등 수려한 경관을 자랑함.
- 탐방로 입구에 야영장이 있어 자연 생태 관찰과 삼림욕을 즐길 수 있음.
▣예약 방법:
- 한라산탐방 예약시스템 (https://visithalla.jeju.go.kr/)
한라산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은 사진이나 영상으로는 담아낼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합니다. 우리에게 무한한 감동과 치유를 선사하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이 글에서 소개된 다양한 코스와 정보들을 통해, 여러분은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등반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입니다. 날씨 변화에 대비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시고, 직접 두 발로 걸으며 한라산의 숨결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