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를 본 큰 섬이라는 뜻을 가진 손죽도는 육지와 연결된 다리가 없어 반드시 여수항 또는 고흥 녹동항에서 배를 타야만 갈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손죽도까지 가는 두 항구의 특징, 그리고 배편 이용 시 꼭 알아야 할 꿀팁까지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손죽도로 가는 주요 출발지 두 곳
1. 전남 여수 – 여수항 연안여객선터미널
여수항은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배편 운항이 비교적 안정적이어서 손죽도 여행자들이 많이 선택하는 항구입니다.
2. 전남 고흥 – 고흥 녹동항 여객선터미널
고흥 녹동항은 고흥군 도양읍에 위치해 있으며, 고흥 인근 섬들을 오가는 다양한 여객선이 출발하는 거점 항구입니다. 손죽도로 가는 배편도 있지만, 스케줄이 자주 바뀌는 편이므로 반드시 출발 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여수항에서 손죽도 가는 배편 안내
- 운항 선사: 케이티마린 하멜호
- 운항 노선: 여수 → 나로도 → 손죽도 → 초도 → 서도 → 거문도
- 운항 횟수: 하루 2회 정기 운항, 오전: 07:30 출항 오후: 13:10 출항
- 소요 시간: 여수 → 손죽도 약 1시간 20분
- 특징: 거문도까지 가는 장거리 노선 중 손죽도를 경유하기 때문에, 한 번의 여행으로 여러 섬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서울에서 KTX를 타고 여수엑스포역까지 이동한 뒤, 택시나 버스로 여수항까지 10분 남짓이면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고흥 녹동항에서 손죽도 가는 배편 안내
- 운항 선사: 평화해운 평화페리11호 (전화: 061-843-2300), 케이티마린 하멜호 (전화: 061-810-3331)
- 운항 스케줄: 정기적이지 않고 계절, 기상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므로, 출발 전 반드시 확인 필수
- 확인 방법 고흥군청 홈페이지 공지 또는 녹동항 여객선터미널 전화 문의
- 특징: 여수항보다 운항 횟수는 적지만, 고흥 여행을 겸한다면 좋은 선택지입니다.
✔ 서울에서 고흥까지는 SRT(수서역 출발) → 광주송정역 → 광주버스터미널 → 녹동행 고속버스 경로를 활용하거나, 서울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직행 고속버스를 타고 약 4시간 30분 만에 녹동항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손죽도행 배편 이용 시 꼭 알아야 할 3가지
1. 운항 시간표는 수시로 변경됨
섬으로 가는 배는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특히 안개·풍랑·태풍 등으로 인해 운항이 예고 없이 변경되거나 결항될 수 있으니 반드시 선사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출항 여부를 확인하세요.
2. 승선권 예매는 사전 예약 권장
인터넷으로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지만, 주말과 성수기에는 매진될 수 있습니다. 여행 계획이 있다면 최소 하루 전에는 예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신분증 지참 필수
여객선은 승선 시 반드시 신분증 확인을 거칩니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유효한 신분증을 반드시 챙기셔야 합니다.
여수항과 녹동항, 어디가 더 편리할까?
1. 여수항 장점:
- KTX/SRT로 접근이 용이
- 운항 횟수가 규칙적
- 배 소요 시간 예측 가능
2. 녹동항 장점:
- 고흥 여행과 연계 가능
- 비교적 한적한 이동 가능
✔ 빠르고 안정적인 여행을 원한다면 여수항, 여행 일정에 고흥을 포함하고 싶다면 녹동항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최적의 빠른 길 선택하기
서울에서 손죽도로 가는 빠른 길은 KTX/SRT를 이용해 여수엑스포역으로 이동한 뒤, 여수항에서 배를 타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행의 계획에 따라 고흥 녹동항을 선택하는 것도 매력적이죠. 무엇보다도 출발 전 반드시 배편 운항 여부 확인은 필수라는 점, 잊지 마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서울에서 손죽도까지 최소 소요 시간은 얼마인가요?
👉 KTX로 여수까지 이동 후 배편을 이용하면 약 4시간 반~5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Q2. 손죽도행 배표는 반드시 예매해야 하나요?
👉 비수기에는 현장 구매도 가능하지만, 성수기와 주말에는 사전 예약을 강력히 권장합니다.
Q4. 여수항과 녹동항 중 어디가 더 추천되나요?
👉 시간과 편리성은 여수항, 고흥 여행 연계는 녹동항이 적합합니다.
Q5. 손죽도 여행의 베스트 시즌은 언제인가요?
👉 날씨가 안정적이고 풍경이 아름다운 봄과 가을이 가장 적합합니다.